위원장인사말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제16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숙희입니다.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8년 9월 28일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제도가 다시 시작된 후 벌써 3년 반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제도를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혼란으로 일부 어려움이 있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안정적 ·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사전심의제도가 정착기에 들어선, 중요한 시점에 제16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16기에 앞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사전심의제도가 자리를 잡았지만, 16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료광고 사전심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형평성을 의심받지 않을 수 있도록 균형적인 심의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6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의료법을 비롯한 관련 법률의 규정뿐만 아니라 학술적 근거, 사회적 · 문화적 환경, 윤리적 · 도덕적 기준 등 다양한 영역을 고려하여, 객관적인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혹시 이로 인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오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의료광고가 국민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심의기준은 엄정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다는 점, 널리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심의기준 아래 올바른 의료광고문화가 확립되어야 국민건강도 지킬 수 있고, 건전한 의료시장도 조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16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심의업무가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의료광고를 둘러싼 법률과 제도 등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발맞추어 나가며, 사전심의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더욱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도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